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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이 눈앞이었는데 선수 스스로 복을 걷어찼다…GS칼텍스 ‘우승 세터’ 안혜진, 음주운전 적발로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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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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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스스로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찬 모양새다. GS칼텍스의 2025∼2026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태며 ‘우승 세터’라는 칭호를 받으며 FA 시장에 나온 안혜진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GS칼텍스는 1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혜진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를 알려드린다”며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구단은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저희 배구단을 아껴 주시는 팬들과 V리그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GS칼텍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안혜진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것은 지난 16일이다. 안혜진은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했고, GS칼텍스도 곧바로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고, 리그 규정에 따른 징계 절차를 요청했다. GS칼텍스는 “구단 자체로도 사안의 경위를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며 “나아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KOVO의 상벌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같은 품위 손상행위는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징계가 가능하고,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까지 같이 부과할 수 있다. KOVO 관계자는 “연맹에서는 상벌위원회 소집을 준비 중이다. 다음주 초쯤에 상벌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어 “KOVO에서 음주운전으로 상벌위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어느 정도의 징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선수 스스로 신고했기 때문에 이는 상벌위원들로부터 감형 사유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잦은 부상에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우승 세터라는 칭호 덕분에  FA 시장에서 김다인 다음 가는 대어급 세터로 FA 대박을 눈앞에 뒀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인해 FA 시장에서 안혜진의 입지는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FA 최대어 중 하나이자 안혜진과 세터 포지션이 겹치는 김다인의 행선지에 따라 안혜진에 대한 복수구단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안혜진도 원 소속구단인 GS칼텍스뿐만 아니라 타구단과도 이미 협상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보수 상한선인 5억4000만원의 금액이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데다 KOVO의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타구단으로서는 큰 돈을 들여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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