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중보건의사를 추가로 배치했지만, 그 수가 큰 폭으로 줄면서 농어촌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2026년도 공중보건의사 187명을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의료 취약지에 배치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의정 갈등과 복무 여건 변화 등으로 공중보건의 신규 유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년 253명보다 66명(26%) 줄어든 규모다. 특히, 의과 공중보건의는 100명에서 63명으로 37% 감소해 필수 의료 공백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공보의가 배치되지 못한 보건지소 55곳에는 보건소 공보의를 활용한 순회 진료와 책임 의료기관 의료진 파견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보건지소 73곳에는 한의과 공보의를 배치해 기본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춰 보건지소 기능 개편도 추진한다.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는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1차 진료 기능을 보완하고, 의약분업 지역은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나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해 예방 중심의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제한된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순회 진료와 원격 협진 확대 등 보완 대책을 병행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의료 인력 감소 상황에서 취약 지역 중심의 효율적 배치에 중점을 두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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