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서울 아파트값 7개월 만에 하락 전환

입력 :
신진영 기자 sj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3월 실거래가 지수 0.59% 하락
보유세 부담·급매물에 시장 ‘압박’

서울 아파트 시장에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집을 서둘러 팔려는 매물이 늘면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까지 커지면서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매물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잠정치는 전월보다 0.59% 하락했다. 이 수치가 확정되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같은 아파트가 이전보다 비싸게 팔렸는지, 싸게 팔렸는지를 비교해 집값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16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및 빌라 일대. 뉴스1
16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및 빌라 일대. 뉴스1

지역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이 2.96%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0.45%, 마포·은평·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은 0.31%, 노원·도봉·강북·성북구가 있는 동북권은 0.12% 각각 하락했다.

한편 올해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주택 소유자도 늘게 됐다.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 추산액은 8조7803억원으로, 지난해(7조6132억원)보다 1조1671억원(15.3%) 늘었다. 종합부동산세는 1조4990억원으로 25.9%, 재산세는 7조2814억원으로 13.4%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의 증가폭이 가장 크다. 서울 보유세는 4조59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7%나 오른다.


오피니언

포토

정수정 '완벽한 미모'
  • 정수정 '완벽한 미모'
  • 하츠투하츠 이안 '눈부신 미모'
  • [포토] 하츠투하츠 카르멘 '상큼 발랄'
  • 채원빈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