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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순신축제 ‘경제형 축제 전환’… 6일간 머물고 돈 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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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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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회복·상생 축제, 민생경제 연결 구조 설계”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전역 확장, 체류·소비 유도
“이번 이순신 축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회복과 상생의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순신 축제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순신 축제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이순신 축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단순 행사에서 벗어난 ‘경제 회복형 축제’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해 ‘쉼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로 기획됐다. 오 시장은 “시민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소비와 활력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일원에서 열린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구조’다. 기존 방문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축제 기간을 6일로 늘리고 공간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해 낮과 밤이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류와 소비가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먹거리존은 과거 야시장 감성을 도심으로 옮겨 핵심 소비 공간으로 조성되며,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으로 소비 확산을 유도한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따라가는 ‘4단계 연대기’ 구조로 진행된다. 초반(28~29일)은 현충사 다례제와 학술 세미나로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곡교천 일원에서는 체험형 공간 ‘ㅇㅅㅅ 놀이터’가 운영된다. 30일에는 해군 홍보대 공연과 시민 428명 합창, 미디어아트, 800여 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외국인 끼 페스티벌과 국제 카이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전국 규모로 확대된 노젓기 대회(약 140개 팀 참가)와 드론 농구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후반(5월 2~3일)에는 500여 명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요람에서 불멸까지’가 진행된다. 시민 배우들이 이순신의 생애 주요 장면을 연기하며 축제의 상징성을 극대화한다. 온양온천역 주무대에서는 ‘이충무공 대제’ 재현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는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야간 체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현충사 ‘달빛야행’을 통해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온양·도고·아산 온천을 연계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 축제와 휴식을 결합했다.

 

또 임시주차장 확충과 셔틀버스 운영, 전용 앱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관람 편의를 높이고, 쉼터 확대와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부담을 덜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지역에는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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