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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쏘·공’… 한동훈이 쏘아올린 공천 내홍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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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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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재보선 출사표 하루 만에
국힘 ‘무공천’ 이어 ‘복당론’ 불지펴

6·3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 출마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일각에서 한 전 대표의 복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부산 북갑 ‘무공천론’도 친한(친한동훈)계를 넘어 당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장동혁 심판론’까지 거론되자 당 지도부가 직접 반박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부산 북갑 무공천은 선거 전략상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명 당시 ‘당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한 한 전 대표가 승리하면 의석 1석을 빼앗는 성과가 된다”며 “그런데도 무공천에 반대하는 건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했다. 특히 박 의원은 민심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가 ‘장동혁 심판론’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국민의힘의 부산 북갑 무공천론은 당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에 이어 당내 중진 김도읍·한기호 의원도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다. 한 전 대표 출마로 민주당·국민의힘·한 전 대표 3자 구도가 될 경우 선거에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화보 찍냐”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장동혁 대표(왼쪽)와 김민수 최고위원 사진.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장 대표 사진을 공개하며 친한(친한동훈)계인 김 전 최고위원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고 비판했다. 페이스북 캡처
“화보 찍냐”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장동혁 대표(왼쪽)와 김민수 최고위원 사진.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장 대표 사진을 공개하며 친한(친한동훈)계인 김 전 최고위원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고 비판했다. 페이스북 캡처

당 공천관리위원이자 원내수석대변인인 곽규택 의원도 이날 방송에서 “지금이라도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와 기존 후보와 경쟁을 통해 단일화하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라며 힘을 보탰다. 그는 “다선 의원들께서 지금이라도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설득해달라”며 “지금이 복당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부산 서·동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도부는 ‘무공천은 없다’는 강경 기류를 유지하고 있어 부산 북갑이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1야당으로서 공당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 출마가) 부산시장 선거에 도움된다는 논리는 지방선거를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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