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고지대 적응 ‘예방주사’
손흥민(34·사진)이 멕시코 고지대의 희박한 공기를 뚫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홈 1차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마수걸이 필드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던 LAFC는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4-1로 앞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LAFC는 구단 역사상 두 차례(2020·2023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경기 막판 동점 페널티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올 시즌 MLS 6경기 7도움, 북중미 챔피언스컵 6경기 2골 4도움을 포함해 시즌 총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고지대 적응을 위한 ‘예방주사’였다. 해발 2160m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를 과달라하라(1571m)보다도 지대가 높아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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