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제공으로 ‘실손24’ 참여 독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실손24)에 참여한 요양기관이 전체의 3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실손24 참여 기관을 늘리는 한편, 실손보험 외 보험 가입내역 조회 기능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2024년 10월 시행됐지만, 지난 1일 기준 요양기관 수 연계 완료율은 28.4%에 불과했다. 1단계 병원급 의료기관 및 보건소 연계율이 56.1%(4377개)였고 2단계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26.2%(2만5472개)에 그쳤다. 실손24를 통한 실손 보험금 청구 건수도 180만건으로, 전체 실손의료보험 계약 건수(3915만건) 대비 낮은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청구전산화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은 대형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등 실손24 연계율 제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실손24의 소비자 편의성·만족도도 제고한다. 신용정보원 서비스를 연계해 치아보험, 질병보험 등 실손보험 외 보험 가입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실손24 가입 없이도 보험사와 은행·카드 등 자주 쓰는 금융기관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알림톡, 네이버지도 등 플랫폼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소비자 안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금융위는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과 EMR 업체를 적극 설득하면서, 소비자들의 청구전산화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 점검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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