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슬픈 말 종식…민주당 최선 다할 것”
전재수 “부산 쉽지 않은 지역…아낌없이 투자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아 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대표는 “부산 중흥의 꿈을 현실로 만들 사람은 는 전재수”라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해운 대기업 이전 등 지역 숙원 사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민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부산의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의 부상 속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입증해 보이겠다”며 “해사 법원 설치, 해운 대기업 HMM 부산 이전,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 부산의 실질적인 발전을 전재수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해양수산부 이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전재수 (전) 장관이 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전재수는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부산 사나이”라며 전 후보를 향한 지원사격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부산 인구 유출과 지역 격차 심화로 도시 침체가 계속되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며 “자조 섞인 말로 ‘노인과 바다’라는 가슴 아픈 말을 이제는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리는 부산이 되기 위해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지난 25년 동안 우리 부산 시민들은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노래를 불러왔으나 실현시키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단 6개월 만에 빛의 속도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시켰다.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거대한 첫걸음”이라고 화답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 시작으로, 부울경은 하나의 해양 수도권으로 확장되고 포항·여수·광양을 잇는 북극 항로 경제권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부산은 언제나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며 “아낌없이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시장 선거 외에도 전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부갑을 두고 보궐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고,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출마를 예고했다.
부산이 고향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도 거론됐으나, 조 대표는 경기 평택을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혁신당은 민주당 측에서 부산에 출마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왔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혁신당 신장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민주당에서 부산에 (오지 말라고) 아주 강력하게 메시지가 왔다”고 했다. 신 의원은 “거기(부산)를 민주당이 아닌 정당에서 같이 연합 공천한다든지 하는 것에 대해선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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