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세계박람회장에서 오는 20일부터 엿새간 ‘녹색대전환 국제주간’과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이 개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20일부터 25일까지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Green Transformation: A Path to Prosperity for All)’이라는 주제로 국제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Climate Week)’ 및 ‘2026년 기후변화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기후·에너지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국내외 녹색대전환 논의를 확산시키고,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추진전략’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고위급 에너지전환 정책 대화를 포함한 개회식, 인공지능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 녹색분류체계와 전환금융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주제별 논의와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 및 전시 등이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타국 기후·에너지 부처 장·차관, 국제기구 및 주한 공관 고위급 인사,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마쯔오 타케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차관,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등도 각국 정책을 소개한다.
에너지 전환 장벽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고위급 인사 토론도 진행된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 프란스 알바로 키스페 올리베라 볼리비아 개발기획환경부 차관, 쯔엉비엣 훙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그 외 다양한 논의의 장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주제별 행사 25개, 시민 참여행사 11개, UNFCCC 세션 31개 등 총 67개 세션이 운영된다.
네이버, 지이 베르노바(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등 다양한 국내외 산업계 및 기관이 모여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가 개최된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1000여명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기후 회의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 내 다수 국가와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우리나라가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98개 협약 당사국이 참여해 감축(Mitigation), 적응(Adaptation), 재원(Finance), 이행(Implementation) 등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핵심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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