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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데 쉬운 일 있나? 경영도 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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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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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되살아난 최종건·종현 회장
SK 창립 73주년 맞아 영상 메시지

“잿더미밖에 안 남은 공장을 보고 다들 끝났다고 했어. 세상 사는 데 쉬운 일이 있나? 경영도 늘 마찬가지였지. 하지만 기회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았어.”

1973년 별세한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이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SK그룹이 AI로 재현한 최 창업회장은 6·25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선경직물을 회상하며 SK 구성원들에게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며 도전 정신을 주문했다.

인공지능(AI)으로 재현된 SK그룹의 최종건 창업회장(왼쪽)과 최종현 선대회장. SK그룹 제공
인공지능(AI)으로 재현된 SK그룹의 최종건 창업회장(왼쪽)과 최종현 선대회장. SK그룹 제공

SK그룹은 14일 SK그룹 기틀을 닦은 최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SK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5분 분량의 AI 영상을 전날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층 전광판을 통해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창업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패기’와 ‘도전’의 정신을 되새기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자는 취지다.

1973년 최 창업회장의 타계로 경영을 이어간 동생 최 선대회장은 영상에서 “선경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획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선대회장은 오늘날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의 근간이 된 ‘이동통신사업’ 진출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하며 “모두가 망설였지만, 기업가라면 1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두 분에게 물려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 역사를 써 내려 가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2022년 창립기념일 기념사가 담겼다.

이번 영상은 AI가 과거 발간된 선대회장의 저서와 지난해 디지털로 복원된 3000여개의 육성 녹음테이프 등 사료를 학습해 스스로 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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