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분기 동안 전북 지역 119 신고는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실제 현장 대응이 필요한 출동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총 11만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223건, 70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처리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12만1682건과 비교하면 1만1602건(9.5%)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현장 출동으로 이어진 신고는 5만9477건으로 전년 5만8724건보다 753건(1.3%) 증가했다. 특히 구조와 생활안전 분야 출동이 늘면서 실질적인 대응 수요는 유지되거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 보면 화재 출동은 3027건으로 전년보다 418건(12.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봄철과 달리 올해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지지 않았고, 3월 두 차례 강수와 기온 변동 등 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화재 확산 여건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구조 출동은 4434건으로 지난해보다 218건(5.2%) 증가했고, 대민출동은 2만7,291건으로 1811건(7.1%) 늘었다. 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함께 생활안전 관련 소방 서비스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비현장 신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민원 안내와 기관 이첩은 2만7260건으로 전년보다 7220건(20.9%) 줄었고, 오접속·무응답 신고도 2만3343건으로 5135건(18.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고는 줄었지만, 실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신고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이번 통계를 토대로 봄철 출동 유형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소방 자원의 효율적 운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119 신고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 출발점인 만큼 접수부터 현장 대응까지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없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소각 행위 자제와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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