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SAJA와 협력 1기 5명 출국… 선진 기마술 이식해 2028년 복귀
한국 경마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기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마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했다. 국내 기수 지망생이 해외 전문 아카데미에서 장기 교육을 받는 것은 경마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한국마사회의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해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와 체결한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기수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 5명이 최근 현지로 출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기수 인재를 해외 선진 교육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후속 사업이다.
이번에 출국한 5명의 교육생은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SAJA에서 향후 약 2년간 기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SAJA는 세계적인 기수들을 배출한 명문 기관으로,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승마 기술은 물론 경주마 관리, 극한의 체력 및 체중 관리, 그리고 실전 라이딩에 이르기까지 기수가 갖춰야 할 전반적인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든 과정을 마친 뒤 오는 2028년 4월 귀국해 국내 기수 선발 과정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국내에 국한됐던 기수 양성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한국 경마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이번 교육생들은 국내 기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SAJA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최고의 기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경마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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