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76일간의 대장정을 소화하며 ‘중구 탈환’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급격히 젊어진 중구의 인구 구조를 정조준하며, 보수 진영의 확실한 세대교체와 승리를 자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6일간 중구의 골목골목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닌 내 삶의 터전 그 자체였다”며 “발이 부르터라 현장을 누볐고, 허리가 부러져라 구민들께 인사드렸다. 이제 중구는 내 삶의 이유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것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세대교체’다. 정 예비후보 측이 행정안전부의 올해 2월 말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 중구의 30대 이하 유권자 비중은 38.2%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유권자 비중(28.2%)을 10%포인트나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는 이런 데이터에 주목하며 민주당의 공세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이미 중구의 젊은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해 32세의 북구 구의원을 영입해 일찌감치 구청장 후보로 확정하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자명하다. 김부겸 후보를 앞세운 민주당의 바람을 이곳 중구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정 전반을 꿰뚫고 있는 정책통으로서의 면모와 젊은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중구의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며 “정장수의 승리를 위해 구민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힘이 되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 예비후보의 이번 메시지가 중도층과 청년층의 표심을 자극하며 선거판을 흔드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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