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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화권 관광마케팅 성과 가시화… 중국 유학생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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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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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유학생 80여 명 주요 명소 체험, K콘텐츠 기반 관광자원 큰 호응
구룡포·호미곶·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지, 중화권 유학생 관광객 사로잡아

경북 포항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 유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그간 추진해 온 관광마케팅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구대학교 중국 유학생 80여 명이 포항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대구대학교 중국 유학생 80여 명이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10일 대구대학교 중국 유학생 80여 명이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들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비롯해 호미곶 해맞이광장, 스페이스워크, 포항 운하 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K-콘텐츠 기반 관광자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을 지원해 주요 명소의 이해를 돕는 등 현장 중심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화권 대상 관광마케팅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유치 활동이 향후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잠재 수요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톈진과 상하이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중화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참가하고 현지 여행업 관계자 및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관광시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아울러 샤오홍슈(小红书) 등 중화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K-콘텐츠 연계 관광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및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화권 관광시장 기반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중국 유학생 관광단 방문은 그동안 추진해 온 중화권 관광마케팅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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