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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51% vs 박형준 40%… 30~60대서 與 후보 선호 ‘뚜렷’ [6·3 지방선거 민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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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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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18~29세는 37% vs 38% ‘백중세’
70세 이상만 박 후보 지지도 높아
4개 권역 중 3곳서 전 후보 앞서
반드시 투표 응답 55%가 전 ‘지지’

與 “정청래, 금주 하정우 출마 요청”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양자 대결 지지율 여론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51%)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40%)를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 앞선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부산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0일 부산의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부산시장 선거가 전 후보와 박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가 시장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모름·없음’ 응답을 한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누가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재질문한 결과도 반영됐다. 그럼에도 재차 ‘모름·응답 거절’ 또는 ‘이 중에 없다’는 응답은 각각 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에서 두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백중세(37%, 38%)로 나타났다. 반면 30대(47%, 34%), 40대(73%, 21%), 50대(67%, 30%), 60대(52%, 43%)에선 전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70세 이상 유권층에선 박 후보(66%)를 지지하는 응답이 전 후보(29%)보다 우세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전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남 52%, 여 51%)이 박 후보(39%, 40%)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권역별 조사 기준으로는 4개 권역 중 3곳에서 전 후보의 지지세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권역(동·부산진·서·영도·중구)에선 전 후보가 51%, 박 후보가 37%였다. 2권역(남·동래·수영·연제구)에서는 전 후보 50%, 박 후보 40%였다. 3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에서도 전 후보가 57%를 기록해 35%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다만 4권역(금정·기장·해운대구)에서는 전 후보와 박 후보가 각각 46%와 47%로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가 전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86%가 박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78%는 전 후보를 지지했고, 개혁신당 지지층의 79%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77%는 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 기준으로는 보수층의 67%가 박 후보를, 진보층의 83%는 전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중도층에서는 57%가 전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34%를 기록한 박 후보보다 높았다.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들은 전 후보를, 그렇지 않은 그룹에선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투표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의 55%는 전 후보를, 40%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아마 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47%는 전 후보, 38%는 박 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않을 것·투표 안 함’이라고 한 응답자의 42%는 박 후보 지지층, 27%는 전 후보 지지층이었다.

 

부산 유권자를 통틀어 지방선거 투표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3%에 달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은 79%, 국민의힘 지지층은 78%였다. 그 외 정당(78%), 조국혁신당(73%), 개혁신당(55%) 지지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인식별로 보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쪽의 78%,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쪽의 74%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한 영입 의지를 재차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했다’는 물음에 “과거보다 진전된 상황은 맞다”며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이연희 위원장도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하 수석이) 처음에 완강하게 고사했는데 접촉 과정에서 수용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대표가 요청하면 큰 결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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