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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 달려가”…퇴근길 소방관, 트럭에 치인 시민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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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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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 소속 권선범씨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달려갔어요.”

퇴근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조치로 시민 생명을 살린 전북 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소속 권선범(31) 소방교의 말이다.

지난 8일 오전 9시 32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퇴근하던 권선범 소방교가 응급처치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8일 오전 9시 32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퇴근하던 권선범 소방교가 응급처치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1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권 소방교가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한 것은 지난 8일 오전 9시30분쯤이다. 당번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그는 익산시 인화동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좌회전하던 1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우연히 목격했다. 이에 즉시 차량을 멈춰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동시에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하는 초기 평가를 실시했다. 또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경추를 고정하는 등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권선범 소방교
권선범 소방교

권 소방교는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무 중이든 아니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언제든 위급 상황이면 망설임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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