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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식] 맥주의 계절 돌아왔다…유통가, 성수기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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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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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손흥민을 앞세운 ‘TERRA X SON7’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크러시’를 국내 최초 귀리 맥아를 첨가한 라이트 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

 

◆ 하이트진로, 테라 ‘손흥민’ 통합 캠페인 강화로 맥주 성수기 정조준

 

하이트진로는 손흥민을 앞세운 ‘TERRA X SON7’ 마케팅에 대한 긍정효과에 따라 본격 맥주 성수기에 맞춰 통합 캠페인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7주년을 맞아 신규모델로 손흥민을 선발하고 TV광고 시리즈 두 편을 공개한 후 초기 관심이 높은 분위기에 이어 에디션 제품 출시, 온라인/오프라인 프로모션 시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두 편의 TV광고 시리즈는 ‘리얼탄산 100%’ 테라와 손흥민의 만남 만으로도 관심도가 증가하며 공개 2주만에 2000만뷰(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를 돌파해 추후 새로운 시리즈의 광고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손흥민의 사진과 친필사인이 포함된 에디션 제품은 ‘병제품 왕관에 적용된 S.O.N.7 레터링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손흥민 선수 사진이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등 호응을 얻는 현장 반응에 따라 452ML캔, 가정용 500ML 병 2개의 SKU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활용한 술자리 AI필터 게임 ‘오늘 테라 쏠 사람은 누구’는 MZ세대 사이 입소문을 타고 현재 8만건이 넘는 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도어/아웃도어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테라 출시 7주년과 손흥민 선수의 7번에서 영감을 얻은 ‘7초를 맞춰라’, 축구와 빙고를 결합한 ‘테라 빙고 게임팩’ 등 아웃도어 행사를 비롯해 인도어 전문인력이 투입, 각종 게임을 진행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4월 중순부터는 ‘TERRA X SON7’ 협업 굿즈인 스푸너, 피크닉매트, 리유저블백 등 출시로 ‘테라 X 손흥민‘ 이라는 공식에 대세감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테라의 대세감과 대중성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의 현장 체험, 온라인 참여, 굿즈 소장까지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이어가도록 기획했다”며 “2026년 손흥민 선수와의 통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테라를 더욱 자주 접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트 맥주로 더 가벼워진 ‘클라우드 크러시’ 내놔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크러시’를 국내 최초 귀리 맥아를 첨가한 라이트 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크러시 맥주의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라이트 맥주에 맞게 재탄생 시킨 것으로, 가벼운 음주를 통한 자기관리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음주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클라우드 크러시는 국내 최초 귀리 맥아10%를 첨가한 라이트 맥주로 한층 더 깊어진 맥주의 맛을 구현해냈다. 특히 귀리 곡물 특유의 고소함, 고단백과 식이섬유는 맥주 맛의 핵심 요소인 풍미와 바디감, 아로마, 부드러운 거품 등을 완성도 있게 끌어 올려 라이트 맥주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또 생산과정 상 가열 살균을 하지 않은 비열(非熱)처리 生 라이트 맥주로 더욱 신선하고 청량한 맛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4도로 내리고 고발효 공법을 채택해 맥주에 남는 당을 줄여 깔끔한 맛을 더한 100ml 당 25kcal의 저열량 제로 슈거 제품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클라우드 브랜드 로고를 전면에 내세워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기존 크러시 맥주의 크리스탈 커팅룩과 빙산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여, 맥주의 맛과 트렌드를 모두 담은 이번 클라우드 크러시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크러시의 메인 모델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 라이트 맥주로 새로워진 크러시를 알리는 숏폼 영상을 공개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나 뭐 달라진 거 없어?”라는 카리나의 질문을 통해 클라우드 크러시의 주요 포인트인 ‘비열처리 生’, ‘오트(귀리) 함유’, ‘제로 슈거’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클라우드 크러시의 젊고 청량한 브랜드 이미지와 라이트 맥주의 기능 및 감성적 특장점을 조화롭게 리뉴얼한 것” 이라며, “자기관리와 함께 맛있는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클라우드 크러시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미국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국내 유통

 

하이트진로는 미국 프리미엄 라거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의 국내 유통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는 글로벌 주류 기업인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 컴퍼니(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프리미엄 라거 맥주 브랜드다. 1985년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재출시하는 것이다. 170년 양조 철학을 바탕으로 4번의 필터링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맛과 강렬한 신선함이 특징이다. 도수는 4.7%이며 가정용인 500㎖ 캔과 유흥용인 330㎖ 병 2종으로 내놓는다.

 

국내 재출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Break the Mold(정해진 틀을 깨봐)’를 더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온라인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패키지는 밀러의 상징인 ‘M’로고는 전면에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밝은 골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권역 권광조 권역장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는 부드러운 맛과 강렬한 신선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브랜드다”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함께하는 순간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백스비어, 벚꽃 개화 시즌 맞아 핑크색 ‘꿀맥주’ 선봬

 

더본코리아의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가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봄 분위기를 담은 신메뉴 ‘꿀맥주: PINK LABEL(핑크 라벨)’을 출시했다. 

 

꿀맥주는 백스비어의 시그니처 살얼음 생맥주인 '빙맥'에 달콤한 풍미와 은은한 꽃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핑크색을 띄는 이번 메뉴는 부드러운 꿀 풍미와 향긋하게 퍼지는 꽃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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