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한 양심 있다면 시민들 앞에 미안해해야…”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최소한 대구에 대한 양심이 있다면 제발 그 입을 다물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 전 시장의 최근 행보를 ‘무책임한 처사’로 규정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는 “부부가 이혼해도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 않는 법”이라며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구를 버리고 떠난 분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SNS에 “김 전 총리를 지지하자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대구의 미래를 위한 선택인데, 쫓아낸 전남편이 어떻게 살든 무슨 상관이냐. 있을 때 잘하지”라는 글을 올려 당 안팎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홍 전 시장이 언급한 ‘있을 때 잘하지’라는 표현을 그대로 받아치며 날을 세웠다. 그는 “홍 시장님이 (재임 시절) 있을 때 잘하셨으면 대구가 이렇게 됐겠느냐”고 반문하며, “대구 시민들 앞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의 설전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전직 시장이 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파문이 예비후보들 간의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에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 증거 조작 범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24/128/20260524508306.jpg
)
![[특파원리포트] 재일교포 지방참정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12/128/20260412510310.jpg
)
![[이종호칼럼] AI 시대의 대학, 바뀌어야 산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24/128/20260524508296.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서울을 지킨 ‘골든 라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24/128/2026052450829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