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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 담긴 녹취 재생하며 “檢 새빨간 거짓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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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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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국조특위서 천인공노할 대북송금 사건 실체 드러나”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 담긴 녹취 재생…“피 거꾸로 솟아”
“범죄 행위 드러난 것 특검 통해 법적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새빨간 거짓말이 지금 다 드러나고 있다”며 ‘조작기소 특검’ 필요성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의 ‘형량 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를 연일 거론하며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조사 중 회유를 위해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한 교도관들의 증언 음성을 재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조사 중 회유를 위해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한 교도관들의 증언 음성을 재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엄청난 내용들이 지금 공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인공노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국조특위를 통해 범죄 행위가 드러난 것은 조작기소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수원지검 1313호에서 벌어졌던 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국정원 보고서가 비닉됐다는 것을 국정원장이 직접 국조특위에서 발표했다”며 “북한의 리호남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 오지 않았단 사실은 결정적 증거다. 돈을 줬다는데 돈을 받은 사람이 필리핀에 안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쌍방울의 스마트팜 관련 국정원장이 자세히 보고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유리한 내용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들은 누락됐단 것”이라며 “이것은 조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쌍방울 직원들이 (수원지검)1313호실에 대기하는 장면을 본 적 있다’, ‘연어 회덮밥을 김성태·이화영 등이 먹었다’ 등 교도관들 증언이 담긴 국조특위 당시 김동아 의원의 질의 음성을 공유하면서 “이 내용을 듣는 순간 진짜로 피가 거꾸로 솟았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런 모든 검찰의 새빨간 거짓말이 다 드러나고 있다”며 “이 (전) 부지사의 인생을 망친 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 정의를 말살한 국가 폭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야당 탄압, 정적 죽이기였다는 것이 지금 백일하에 다 드러나고 있다”며 “확실하게 단죄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쌍방울 그룹이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과 대북 스마트팜 사업비를 대신 냈다는 의혹이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 이 대통령의 1심 재판은 대통령 당선으로 중지된 상태다. 민주당은 해당 사건과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등 7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정조사 특위는 앞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 전 부지사, 서민석 변호사 및 대장동 사건 관련자인 김만배·남욱·정영학씨 등과 해당 사건들을 수사한 박상용·엄희준·강백신 검사 등 100여 명이 포함된 국정조사 증인 명단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증인으로 신청한 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채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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