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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12톤 도난당한 킷캣 "공급 차질 없다"…재치 만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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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도난 사건을 오히려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며 위기 관리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사건 보도를 넘어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사건의 발단은 이탈리아 중부 공장에서 폴란드로 향하던 운송 차량에서 킷캣 제품 12톤이 사라지면서 시작됐다. 킷캣 측은 30일(현지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도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기업 입장에서 제품 도난은 명백한 손실이자 물류 보안의 허점을 드러내는 악재일 수 있으나, 킷캣은 이를 정면 돌파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식 성명에서 킷캣은 "현지 당국 및 공급망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조사 중"이라면서도, 말미에 "다행히 소비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공급에도 차질이 없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사건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브랜드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도난당한 제품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부각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킷캣이 도난 사건을 일종의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량의 초콜릿이 도난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킷캣은 이를 '없어서 못 파는' 혹은 '도둑맞을 만큼 가치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는 해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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