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年 평균 23% 성장
통합 운영·보안시스템도 각광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이 역대 처음 9조원을 넘어섰다. 대용량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것과 무관치 않다. 멀티 클라우드 체계가 안착하고 데이터가 여러 클라우드에 흩어지면서 이를 통합 관리하는 보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매출은 9조2409억원으로 전년(7조4000억원)보다 25.2% 늘었다. 최근 5년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23.2%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CMS·MSP)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31.4% 성장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비스형 인프라(IaaS) 24.4%,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24.2%, 서비스형 플랫폼(PaaS) 22.0% 등 순이었다. 클라우드 기업도 2712개로 전년보다 13.5% 늘었다. 클라우드 시장은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AI 전환(AX)에 나서면서 막대한 데이터와 연산, 여러 서비스 실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한 기업이 사내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를 동시에 쓰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된 배경이다.
시장 성장에 따라 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중 하나로 클라우드 보안을 꼽았다. 기업의 접근 통제를 뚫고 데이터를 훼손하거나 유출하는 등의 침해 행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클라우드 업계는 이에 대응한 보안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 기존엔 방화벽과 가상서버 보호 등 기능별 보안 제품을 판매했다면 지금은 제품들을 한 플랫폼에 묶어 클라우드를 운영·관리하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하는 식이다. 해외 클라우드 기업들은 대형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수요가 집중된 공공·금융 시장에 맞는 서비스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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