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소총 버린 롯데 ‘대포군단’ 변신… 31일 낙동강 더비서 3연승 도전

입력 : 수정 :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NC 상대 ‘홈런포’ 가동 준비 완료
첫 승 목마른 LG·KIA ‘절치부심’
삼성, 리그 첫 팀 3000승 달성 주목

프로야구 롯데는 지난 시즌 팀 홈런 75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에 그친 대표적인 소총부대였다. 그런데 롯데가 삼성과 치른 2026시즌 개막 2연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반대다. 무려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대포군단으로 거듭났다. 각각 3개씩으로 팀 홈런 2위인 한화, SSG, NC, 두산보다 2배가 넘는 홈런과 함께 롯데가 신바람 2연승을 내달리고 시범경기 1위의 기세를 시즌 개막까지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악재에도 좋은 출발을 보인 롯데가 31일부터 창원에서 NC와 주중 ‘낙동강 더비’를 치른다. 외국인 투수가 강력한 모습을 입증한 가운데 박세웅-나균안-김진욱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 삼총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승부의 열쇠다.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힌 LG와 삼성은 개막 2연전에서 각각 KT, 롯데에 일격을 당해 2패씩 떠안고 시즌을 시작해 첫 승에 목마르다.

 

이런 가운데 LG는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KIA도 SSG에 2연패를 당해 물러설 수 없다. LG는 31일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출격시키고 KIA는 애덤 올러로 맞불을 놓는다. 다만 KIA는 SSG와 2연전에서 합계 18실점을 하는 불안한 마운드가 걱정이다.

 

롯데의 외인 선발 원투 펀치에 당했던 삼성은 이번 주중에 두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최형우 영입으로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삼성 공격력은 개막 2연전에서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161개)를 차지했으나 롯데에 7개의 홈런을 허용한 반면 삼성은 담장을 넘긴 타구가 단 하나도 없었다. 삼성은 타선이 살아나서 시즌 첫 승을 챙기면 KBO리그 최초의 팀 3000승 대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대전에서는 개막 2연승 팀인 한화와 KT가 대결한다. 특히 한화는 영입생 강백호가 이틀 동안 홈런 1개 포함 7타점을 몰아치며 해결사로 나서 고무된 분위기다. KT도 허경민이 2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릴 만큼 타격감이 뜨겁다. 한편 인천에서는 2승의 SSS와 2패의 키움이 격돌한다.


오피니언

포토

  • 블랙핑크 제니, 해변부터 침대까지…관능적 비키니 자태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
  • 베일리 '섹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