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에 위치한 강화군은 도심에서 거리상으로 50여㎞ 떨어져 있다. 그간 접근성이 떨어졌던 강화군민들의 인천 시내에 가는 길이 조만간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내버스가 추가 투입되고, 직행도 다닐 예정이기 때문이다.
강화군은 관내에서 미추홀구 소재 인천터미널을 잇는 801·800번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존 801번 폐선과 직행버스 (가칭)5311번 신설이 골자다.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해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인천터미널까지 바로 간다.
현 801번과 동일한 노선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운행 차량을 1대에서 4대로 확대했다. 이에 운행 횟수는 4배가량인 15회로 크게 늘어난다. 군민들의 인천터미널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고속버스 이용 등 전국 교통망과 연계성도 한층 좋아진다.
강화∼인천 도심 간 핵심 노선인 800번도 군민 편익 중심으로 개선된다. 이 버스는 구래역, 검단사거리, 검암역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해 최종 인천터미널에 닿는다. 이번 개편으로 종점이 ‘강화산성 서문’으로 연장되고, 다니는 차량도 1대 추가해 12대가 된다. 배차간격은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접경지인 강화에서 주요 도심지로 출퇴근, 통원, 쇼핑 등 일상의 이동 여건이 더 수월해진다. 향후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 발급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본격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내버스 개편으로 교통 혁신의 결실을 거둬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민도 인천시민으로 동등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후티 반군 참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30/128/20260330519300.jpg
)
![[박창억칼럼] 여권 분열 벌써 시작되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04/128/20250804515965.jpg
)
![[기자가만난세상] ‘정년 60세’에 가로막힌 韓 외교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30/128/20260330519236.jpg
)
![[김동기의시대정신] ‘악마는 되지 말자’ 이후의 세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435.jpg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25/300/2026032551307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