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도입한 ‘500원 통학택시’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자율학습 이후 귀가가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의 이동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정책으로 주목된다.
무주군은 지난 17일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00원 통학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야간자율학습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 85명이다. 이용 학생은 회당 5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지역 개인·법인택시 기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의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귀가를 지원한다.
이용 학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무주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밤 10시쯤 되는데, 늦은 시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다”며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부모님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내 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 거리 편도 2㎞ 이상이면서 노선버스 이용이 어려운 학생을 모집했으며, 거주지를 반영해 34개 노선을 편성하고 기사 배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학생 안전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통학택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동시에 택시 종사자들의 추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 교통수단 운영 사업’을 통해 통학버스 1대와 통학택시 33대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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