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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기념사업회, ‘총상금 2억원’ 대국민 독후감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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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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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의미 되새기기 위한 대국민 독서프로젝트
1등 상금 3000만원 등 모두 2억원, 700여명 시상
김진명 작가, BTS의 RM 등 주요 인사 15명에 책 헌정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간 장편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과 함께 전 국민 독서 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억원 규모로, 1등 상금은 3000만원이며 약 700여 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세종의 나라’ 출간 국민독서 감상문 대회 포스터.
‘세종의 나라’ 출간 국민독서 감상문 대회 포스터.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창립된 문화기관으로,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최홍식 회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친손자이다. 최 회장은 독서 인구 감소와 문해력 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참여형 공공 독서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대회는 ‘세종의 나라’ 출간 기념행사로 시작해 접수와 심사를 거쳐 한글날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연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6년은 한글날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별히 학생.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단체나 기업에서 임직원들에게 선물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사업회 측은 전한다.

 

‘세종의 나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알려진 김진명 작가의 신작이다. 작품은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 프로젝트와 역사적 상상력을 결합한 팩션 형식으로, 세종의 고뇌와 결단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김진명 작가는 “한글을 민족 정체성의 뼈대이자 외세 속에서 존재를 지켜낸 방패”라고 설명했다. 사업회는 이번 독후감 대회를 통해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 국민 독서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편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의 작가 김진명.
장편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의 작가 김진명.

한편 김진명 작가가 ‘세종의 나라’를 한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 15인에게 헌정한다고 사업회 측은 밝혔다. 헌정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한글학자 김슬옹, RM(BTS), 임영웅, 유재석 등이 포함됐다.

 

김 작가는 이번 헌정에 대해 쥘 베른의 소설 ‘15소년 표류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무인도에 표류한 소년들이 서로의 지혜와 능력을 모아 작은 공동체를 세우고 끝내 위기를 극복해 나가듯, 한국 사회 역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 작가는 “위기의 시대일수록 우리는 다시 세종을 생각해야 한다”며 “세종은 백성을 위하지 않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라는 신념으로 국가의 개념을 정립한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 이 책을 헌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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