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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임효준) 팬덤 가슴에 ‘불’ 지른 中 미녀 정체…황대헌에 ‘좋아요’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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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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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회수한 중국 쇼트트랙 기대주 양징루(20)를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양징루가 해명 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지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팬덤으로부터 거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양징루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중 가장 눈에 띈 신예다. 개인전에서도 중국 여자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내 주목받았다.

 

중국 쇼트트랙 기대주 양징루. 양징루 웨이보
중국 쇼트트랙 기대주 양징루. 양징루 웨이보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시나닷컴’은 “양징루는 빙판 위에서 두려움 없이 투지를 불태우며 뛰어난 경쟁심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외모에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그는 기존 선수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많은 팬은 그녀를 차세대 쇼트트랙 아이돌로 여기고 있고, 그녀의 상업적 가치와 대표팀 핵심 선수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양징루는 황대헌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 매체는 “이것은 린샤오쥔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며 “황대헌은 논란이 많고 평판이 좋지 않은 선수로, 과거 린샤오쥔을 한국에서 떠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린샤오쥔의 팬으로 추정되는 일부 네티즌들은 “말문이 막힌다. 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 모두가 당신을 비난하고 있다”, “이건 린샤오쥔을 비방하는 것 아닌가. 수많은 운동선수가 있는데 왜 평판이 안 좋은 운동선수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건가?”, “이건 린샤오쥔과 싸우자는 게 아닌가”, “린샤오쥔에게 당장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양징루는 곧바로 “‘좋아요’를 취소했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지만, 불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시나닷컴은 “어린 운동선수의 미성숙하고 공인으로서의 배려가 부족한 행동이었다”면서 “다른 한편으론 자신의 아이들과 관련된 일에는 극도로 예민한 린샤오쥔 팬들이 조금이라도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발언에 대해 가차 없이 반응하며 결국 팀 분위기를 해치는 논란으로 번졌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중국 ‘소후’도 양징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차세대 쇼트트랙 여신은 어린 나이에 빼어난 외모와 재능을 보였지만, 의도치 않게 린샤오쥔의 팬들을 분노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후는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은 중국 팬들의 큰 반발로 연결됐다”면서 “양징루가 황대헌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빠르게 퍼졌다. 이는 수많은 (린샤오쥔) 팬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꼬집었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악연은 2019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촉발됐다.

 

당시 대표팀 훈련 중 장난으로 동료의 바지를 내리는 일이 발생했고, 피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황대헌이었다. 이 사건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를 받으며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장기간 지속됐다.

 

결국 임효준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름을 린샤오쥔으로 바꿔 중국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이후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황대헌과 중국의 린샤오쥔이 맞붙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 ‘악연의 라이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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