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스 대변인 "변명 여지 없는 불행한 사건…변화의 첫 걸음 되길"
한때 미국을 넘어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었던 왕년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사실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수갑이 채워진채 연행됐다가 이튿날 오전 3시 입건됐고 현재는 석방됐다. 그녀는 이번 혐의로 오는 5월 4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고속으로 불규칙하게 운전하는 스피어스의 차량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음주 검사를 시행했다"며 "스피어스는 마약과 알코올이 혼합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스피어스의 대변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행한 사건이다. 브리트니는 앞으로 법을 준수하거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사건이 그녀의 삶에 오랫동안 지체됐던 변화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그녀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와 기타 권리 일부를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에 매각했으며, 지난 1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는 미국에서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에 데뷔해 '…Baby One More Time', 'Oops!…I Did It Again', 'Toxic', 'I'm A Slave 4 U'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팝스타 솔로 여가수다.
특히, 미국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물을 의미하는 'American sweethearts'(아메리칸 스윗하트)라는 애칭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잡았으며, 미국은 물론 전세계 대중과 언론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매력과 가창력으로 전세계를 홀렸던 그녀지만, 왕관의 무게만큼 자신의 사생활은 전혀 보호받지 못했다. 열애설부터 연인으로부터의 폭행, 파파라치, 이혼에 더해 오래 전부터 그녀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부친 후견인 법적 분쟁은 14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2024년 4월 종지부를 찍었다.
이처럼 어린 나이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이 반복적으로 공개되는 자신을 향한 과도한 스포트라이트에 그녀는 갈수록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보여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엄연한 범죄로 비판의 반응도 있었지만, 과도한 미디어 노출의 피해자인 그녀를 향한 안타까움과 우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비운의 쿠르드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1613.jpg
)
![[기자가 만난 세상] ‘각본 없는 드라마’ 패럴림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0977.jpg
)
![[세계와우리] 이란 공습이 보여준 동맹의 미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1602.jpg
)
![[김양진의 선견지명] 방배동과 사당동](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17323.jpg
)





![[포토] 박진영-김민주 '선남선녀 커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300/2026030551463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