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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장미비디오 사건' 재심 간다…"수사·재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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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웨이브 범죄 심리 분석 프로그램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에 출연한다.

 

6일 오후 공개되는 '읽다'에서 박 변호사는 1998년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의 무기징역수와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당사자의 편지 및 항소이유서를 소개한다.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제공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제공

해당 사건에 대해 표창원 소장은 "아들과 함께 가게를 보고 있던 여사장이 무려 13군데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라며 "사건 발생 이틀 후 불심검문이 진행되던 중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고, 탈영한 지 52일째 되던 탈영병 이민형이 경찰에 붙잡혀 살인을 자백했다"고 설명한다.

 

현재 28년째 복역 중인 이민형은 편지를 통해 "이 자리에서 죽는다 해도 결코 살인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호소한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는 이민형에 대해 "현재 나와 함께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이라며 "사건 기록을 검토해봤을 때 수사와 재판 과정 전반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힌다.

 

수사팀의 압박과 구타 과정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항소이유서를 읽어본 서동주는 "1998년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며 "왜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허위자백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표창원 소장은 "자백이 이루어지고 변화해가는 과정들을 보면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핵심을 짚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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