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 작은 관중석 인증샷 행렬
소매 떼면 반팔형 기능성 팬웨어도
가슴에는 ‘KOREA’, 등 뒤에는 ‘LEE JH’. 유니폼을 걸치는 순간, 잠시나마 국가대표 선수가 된 듯한 기분이 스쳤다.
대한민국 야구팬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은 응원의 시작이다.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순간 경기에 몰입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대표팀 유니폼과 팬웨어(응원용 의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문을 연 ‘파나틱스 코리아 팝업스토어’다.
‘KOREA’ 로고와 태극기…캡틴 이정후를 입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끄는 건 단연 WBC 한국 대표팀의 홈 유니폼이다.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어센틱’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슴에는 큼직한 ‘KOREA’ 로고, 오른쪽 소매에는 선명한 태극기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 이정후 유니폼 코너에는 유독 팬들의 발걸음이 잦았다.
기자 역시 이정후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골라 거울 앞에 섰다. 입어보니 생각보다 가볍고 활동성이 좋았다.
해당 제품은 남녀 공용이다. 보통 체격의 기자에게 S사이즈는 기분 좋게 넉넉한 ‘오버핏’ 실루엣으로 떨어졌다.
국대 티셔츠부터 소매가 ‘툭’ 반전 팬웨어까지
매장은 유니폼을 입어보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선수 이름과 등번호 마킹을 꼼꼼히 확인하고,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필수.
자연스럽게 투구 폼이나 타격 자세를 취해보는 팬까지 WBC 개막을 앞둔 설렘이 매장 곳곳에서 느껴졌다.
팬웨어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이트웨이트 후드티(11만9000원)’는 긴팔이지만 소매를 분리해 반팔처럼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일교차가 큰 날이나 열띤 응원으로 달아오른 경기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티셔츠(5만9000원)와 WBC 하프집 풀오버(14만9000원)도 인기다. 팬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팬웨어를 고르며 응원 준비에 나섰다.
매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기대감은 이제 경기장으로 향한다.
2026 WBC는 5일 미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조별리그의 막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언더독’ 체코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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