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發) 긴장 여파가 국내 하늘길까지 번졌다. 두바이로 향하던 국적기가 비행 도중 회항하면서 승객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1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KE951편(B787-9)이 미얀마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다. 중동 지역 공역 통제 정보가 접수되면서 안전 운항을 위한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는 방향을 바꿔 인천으로 복귀했으며, 같은 날 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쇄적인 운항 차질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KE952편은 현지 공역 상황 등의 영향으로 운항이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당 노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와 공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후속 항공편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지 상황에 따라 당분간 두바이 노선 운항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향후 중동 지역 확전 여부와 각국의 공역 통제 범위에 따라 추가적인 운항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현재까지 유럽 등 다른 노선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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