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설립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연초마다 학용품·놀이용품 등을 담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팩’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오롱글로벌 임직원들이 884개의 드림팩을 제작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코오롱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양한 테마의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 집중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개최한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국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또 코오롱그룹은 2021년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매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가을부터는 ‘꿈을 향한 위시 트레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오롱 임직원과 전국 사업장 인근의 장애인 복지기관 구성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걸음을 기부하고, 기부된 걸음 수가 목표를 넘어서면 코오롱그룹이 장애인 복지기관에 성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1981년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급, 체험 기회 제공, 나눔 문화 확산 등의 적극적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이스K’로 대표되는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며 문화예술 지원 및 보급에도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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