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6000 시대를 열었다. 미국발 인공지능(AI) 훈풍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개장 직후 꿈의 지수로 불리는 ‘육천피(코스피 6000)’ 고지를 단숨에 밟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출발해 장 초반 6000선을 돌파했다. 전날 5969.64로 마감하며 6000선까지 불과 30.36포인트만 남겨뒀던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4일 만에 쓴 대기록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400억원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0억원, 16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1.04% 뛰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AI 기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 발표로 소프트웨어 기업 전반의 잠식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한국시간 26일 새벽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일제히 랠리를 펼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0%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되며 ‘20만전자’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 역시 0.80% 상승한 10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그외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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