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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최고치 랠리…공포지수도 엿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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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트럼프 관세 추이·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육천피'(코스피 6,000)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공포지수'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전장보다 1.69포인트(3.65%) 뛴 48.03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했다. 연합뉴스

장중에는 한때 48.30까지 치솟기도 했다.

VKOSPI는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해당 지수는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증거금요구) 쇼크의 여파와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약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6일 한때 54.24까지 치솟았다. 이후 9일에는 장중 56.42까지 올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월 24일(62.13포인트)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지난 11일 한때 38.73까지 내렸으나 12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엿새째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VKOSPI가 상승세로 돌아선 지난 12일 코스피는 3% 넘게 급등해 5,500선을 넘어섰으며,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9일에도 3% 급등해 사상 처음 5,600선 고지에 올랐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3일 장중 사상 처음 5,900선을 터치했으며, 이날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6,000포인트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가 산재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는 홀로 불기둥을 뿜고 있다.

VKOSPI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통상 코스피가 급락할 때 급등하는 특성이 있다.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연합뉴스

그러나 최근 급등장에도 공포지수가 오르고 있는데, 상승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와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공포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최근 오름폭이 컸던 데 따른 고점 부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 등이 불안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움직임과 한국시간 오는 26일 새벽 공개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 등 지정학적 긴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코스피가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0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상화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트럼프 관세 노이즈와 이란에 대한 무력 행위 가능성이 투자심리, 수급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26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주목한다"며 "엔비디아 실적 결과와 실적 가이던스는 물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발언까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지 여부가 향후 AI 주가 흐름과 투자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라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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