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지역에서는 한 달 가량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북 청송군은 다음달 3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대보름 당일에 달집태우기 등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열리고 각종 무속 행위가 성행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닷새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에 산불 감시원(68명)의 활동을 늘리고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및 화기 소지자 단속도 대폭 강화한다.
또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를 운용하고 산림재난 대응단 신속대응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각종 행사장 등을 중심으로 산불 방지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는 민속놀이와 무속 행위를 자제하는 등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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