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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일 잘하고 있다’…전국 광역단체장 중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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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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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법에 가려 강원도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국회 앞에서 생애 첫 ‘삭발’까지 감행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태 도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에서 지난달보다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2.1%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국회 상경 도민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국회 상경 도민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2025년 8월 46.5% △2025년 9월 48.6% △2025년 10월 48.9% △2025년 11월 48.9% △2025년 12월 50.8% △2026년 1월 52.1% 등 6개월째 상승세다.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 평가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1.8%)가 차지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5.6%),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0.5%)였다.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도 김 지사는 전국 3위(120.5점)에 올랐다. 1위는 유정복 인천시장(124.6점),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3.7점)로 기록됐다.

 

이 지표에선 비교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는 게 리얼미터 설명이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5년 12월 29일~31일과 올해 1월 29일~3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3%다.

 

김 지사는 이달 9일 강원도민 3000여명이 국회 앞으로 집결한 ‘상경 결의대회’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처리를 촉구하면서 삭발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성분들가지 삭발을 하려기에 차라리 제가 대신 나섰다"며 "잘려나간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강원도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행정통합 시도인 5극은 빠른 속도로 국회 심사대에 오른 반면, 정부 부처 협의까지 마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17개월 째 단 한 차례도 법안심사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원∙전북∙제주∙세종, 이른바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안 역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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