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KBL)에서 22년 만에 한 경기 50득점 이상을 쏟아낸 부산 KCC 가드 허웅이 KBL 기념상을 수상한다.
KBL은 오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득점·3점슛 3위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허웅에게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허웅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포함해 51점을 기록했다. 허웅의 이날 득점 기록은 KBL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한다.
우지원 전 해설위원과 문경은 수원 KT 감독이 '기록 밀어주기'로 논란이 된 2004년 3월 7일, 같은 날에 각각 70점과 66점을 올려 이 부문 1,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허웅은 3점슛 기록에서도 문 감독(22개)과 우 전 위원(21개)이 22년 전 각각 세운 1, 2위 기록의 뒤를 이었다.
앞서 KBL은 2019년 1월 5일 부산 KT(현 수원 KT)를 상대로 49점을 기록했던 김선형(당시 SK)에게도 기념상을 시상한 바 있다.
허웅의 기념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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