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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재경부 2차관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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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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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재정경제부 2차관, 우주항공청장, 국가 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고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허 차관과 관련해 “재정경제부 출신의 정통 경제 관료로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 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국제 금융 및 대외 경제 정책 전문가”라며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제1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우주항공청장으로 발탁했다. 강 대변인은 이를 두고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 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라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 관리 위원장으로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 항공 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거듭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항공 강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했다.

 

총리급인 국가 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 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수자원과 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30년 넘게 현장에서 환경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자문 경험도 풍부하다”면서 “기후위기 시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장관급인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에 가수 김원중을 위촉했다.

 

강 대변인은 “(김 씨는)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분”이라며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 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이자 K 민주주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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