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 중 선보인 아이돌 무대 관련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제훈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범택시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내용을 그렸다.
극중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 싶어 고민이 많았다”며 “더 이상 꺼낼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걸그룹 엘리먼츠 매니저로 위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멤버 대신 무대에 올라 춤을추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가발을 착용하고 여자 아이돌의 안무를 직접 소화했다.
이제훈은 해당 에피소드 촬영을 위해 상당한 연습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2차례씩 거의 울면서 한 달을 연습했다”며 “전혀 쓰지 않았던 몸동작들을 익히고 표현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춤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아무나 아이돌을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 아이돌 에피소드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아마 작가님이 내가 팬미팅에서 춤췄던 과거를 파헤치신 것 아닌가 싶다”고 웃으며 “상당한 부담이었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 요소로 소비될 수 있지만 K팝 산업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그래서 내게는 도전이었고, 다시는 보여주지 않을 에피소드”라고 전했다.
‘모범택시’ 시즌3는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지난 10일 종영했다. 이제훈은 앞서 시즌2와 시즌3로 연이어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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