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깜짝 드럼 합주’ 영상을 공개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에 다카이치 총리와의 합주 영상과 함께 “총리님 덕분에 음악을 통해 진솔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적었다. 한·일 정상 ‘셔틀외교’를 위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전날 양국 정상 공동언론발표 후 환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즉석 드럼 합주를 선보였다.
이 대통령은 “드럼 연주는 오래전부터 품어온 로망이었기에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총리님의 마음이 더욱 감사했던 시간”이라며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두드릴수록 소리는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리듬을 맞춰간 것처럼, 한·일 양국도 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럼 합주가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 부여를 한 것이다. 드럼 합주는 일본 측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양 정상은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고 합주에 나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드럼을 함께 연주한 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5분밖에 (연습을) 안 했는데 정말 잘하셨다”며 칭찬했고, 이 대통령은 “소질 있지 않습니까”라며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직접 헤비메탈 록밴드를 만들어 드러머로 활동하는 등 드럼 애호가인 것으로 유명하다.
양 정상이 합주 당시 착용한 유니폼에는 각국 국기와 정상의 영문 성함이 새겨져 예기치 못한 이벤트 속에서도 한·일 정상 간 우정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더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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