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총 1조원 규모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중소∙중견 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의 일부(1.3~2.2%)를 1년간 시비로 보전한다.
시는 지난해 총 2만288개 사, 융자 1조1612억원에 대해 평균 1.65%의 이자 차액을 보전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체를 지원한 실적이다.
올해 융자지원은 장기화한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기업 수요와 경영 여건에 맞춘 맞춤형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1402억원 규모 육성 자금 3종을 신설해 주력산업 기업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중심으로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정책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한 전환자금의 이차보전율(1%→ 1.5%)과 지원 한도(최대 1억→2억원)를 확대해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기존 대출을 저금리 보증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자금 신청 접수는 16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할 수 있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올해 시 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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