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서 개최
미국 선수단 부단장의 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해외 참가국들의 사전 점검과 관심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미국 선수단의 넬스 호킨슨(Nels Hawkinson) 부단장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방한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식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참가국 관계자가 조직위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참가 예정 국가들의 잇따른 사전 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번 방문은 경기장·선수촌·숙박·교통·문화 프로그램 등 선수단 운영 전반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국 선수단 맞춤형 준비를 시작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제대회의 경우 주요 참가국의 조기 점검 여부가 대회의 완성도와 국제 신뢰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호킨슨 부단장은 방문 기간 동안 조직위와의 공식 환담을 비롯해 숙박, 식음료, 교통, 문화·관광, 마케팅, 대외협력 등 분야별 실무회의에 참석해 선수단 지원 방안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 농구 경기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 베뉴와 선수촌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미국 선수단 전용 호텔 운영을 위한 충청권 숙박 인프라 △선수단 및 관계자 이동 동선 △공동 스폰서십 아이디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산업과 연결된 국제 행사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호킨슨 부단장은 “조직위가 분야별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2027년 충청에서 열릴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미국 선수단의 이번 방문은 대회 준비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요 참가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선수 중심의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른 참가국 대표단의 경기장·선수촌·관광 프로그램 사전 점검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요 <조직위 제공>
-대회 기간 : 2027년 8월 1일 ~ 12일(12일간)
-개최지 :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참가 규모 : 전 세계 150여 개국, 약 1만 5000명(선수·임원·관계자)
-경기 종목 : 육상, 수영, 체조, 농구 등 18개 종목
-대회 성격 : 세계 최대 규모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 ‘대학생 올림픽’
▲충청 U대회 특징
-광역 공동 개최 모델 : 4개 시·도가 역할을 분담하는 국내 최초 수준의 대규모 분산 개최
-선수 중심 운영 : 경기장 접근성, 이동 동선, 숙박·식음료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설계
-관광·문화 연계 : 백제·세종·대전 과학문화, 충북 자연·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추진
-대회 이후 활용 : 경기장·선수촌의 사후 활용을 고려한 ‘레거시(Legacy) 대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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