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사고 전 위험감지” 원해
93% “스마트 시설 도입 긍정”
산업 현장과 주택 등 보안이 필요한 공간에서 사후 대응보다 사전 감지와 예측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에스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자사 고객 2만7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범죄·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에스원 관계자는 “전 영역에서 사고 발생 이후 확인하고 대응하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가 공통으로 지적됐다”며 “AI 기반 사전 감지·예측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공장·창고, 무인매장, 관공서·학교, 주택, 4대 공간별 세부 트렌드를 중심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산업현장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 응답자들은 ‘무인 시간 공백(41%)’을 꼽았다. ‘인력 의존(28%)’과 ‘사고 후 인지(27%)’ 등이 뒤를 이었다.
보완하고 싶은 보안 시스템으로는 ‘사고 전 위험 감지(49%)’, ‘실시간 모니터링(36%)’이 많이 언급됐다. AI 기반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 응답자는 전년보다 25%포인트 높아진 83%에 달했다.
무인매장 관리 어려움으로는 ‘사고 후 인지(46%)’가 가장 많았고, ‘점주 상시 모니터링 부담(38%)’, ‘실시간 대응 어려움(15%)’ 순이었다. 매장 상황을 상시 점검하기 어려운 탓에 도난 등 범죄나 사고에 빨리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운영 부담으로 조사됐다. 이에 AI 기반 이상행동 자동 감지(46%)와 전문인력 출동 대응(24%) 등 신속한 사고 대응 시스템 수요가 높았다.
관공서와 학교 등 공공건물 운영과 관련해서는 ‘화재·재난 대응 지연(28%)’과 ‘외부인 무단 침입(27%)’ 우려가 컸는데, 비용 등 문제로 보안 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워 스마트 시설 관리 솔루션 도입에 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택 보안에선 외부인 범죄와 택배 도난 관련 보안 우려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가 많은 20∼30대의 경우 도난 관련 우려가 연령대 평균(18%)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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