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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19년 만에 파경' 니콜 키드먼, 가수 남편과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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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07 13:07:21 수정 : 2026-01-07 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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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에 빛나는 호주 출신 할리우드 톱 배우 니콜 키드먼(60)이 '그래미 상' 수상자인 미국 컨트리 스타 키스 어번(59)과 결혼 19년 만에 이혼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 스테파니 J. 윌리엄스 판사는 키드먼과 어번에 대한 이혼을 결정했다.

 

윌리엄스 판사는 두 사람이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권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두 사람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키드먼과 어번 두 사람 모두 모두 법원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의 대변인에게 입장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테네시 주에서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경우 이혼 효력이 발생하는 데 90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키드먼과 어번은 두 십대 딸을 두고 있다.

 

서명된 합의서에 따르면, 키드먼이 자녀들의 주 양육권을 갖는다. 두 사람은 평생 살아온 내슈빌에 계속 거주할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양육비나 배우자 부양비는 필요하지 않다. 공동 재산은 거의 균등하게 분할된다.

 

키드먼과 어번은 호주 태생의 가장 유명한 스타다.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 이듬해 시드니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각자 어린 시절을 보낸 호주 문화권을 기반 삼아 서로를 이해했다. 부부가 처음 만난 것도 미국에서 열리는 호주 문화 이벤트인 '그데이(G'DAY) USA 갈라'였다. 특히 키드먼이 정신적으로 어번에게 많이 의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이어진 결혼 생활 내내 레드카펫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어번은 아내와 함께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했고, 키드먼은 아카데미 컨트리 뮤직 어워즈와 같은 음악 행사에 나왔다.

 

AP통신은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애정 어린 모습으로 이야기해 왔지만, 이혼을 예고하는 징후는 거의 없었다"고 했다.

 

어번은 이번 결혼이 첫 번째 결혼, 키드먼은 재혼이었다. 키드먼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 생활을 했다. 키드먼과 크루즈 사이엔 두 자녀가 있다.

 

1983년 열여섯에 데뷔한 키드먼은 화려한 외모로 크게 주목 받았다. '폭풍의 질주', '물랑 루즈' 등에 출연했다. 특히 버지니아 울프를 연기한 '디 아워스'(2002)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도 공인 받았다.

 

1991년 데뷔한 어번은 2000년대 들어 미국에서 히트곡을 내고 투어를 돌며 컨트리 주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네 차례나 안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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