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훈이 구독자 370만명을 모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 성공 이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김원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진행자 김성주는 “김원훈씨가 효자다. 잘 되자마자 부모님 차를 바꿔드리고 돌침대 대신 돈침대를 선물했다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방송에서는 실제로 김원훈이 부모님에게 현금이 가득 쌓인 침대를 깜짝 선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원훈은 “1000만원 정도 된다. 2022년에 처음으로 잘됐을 때 정산을 받고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명 시절이 길어서 용돈도 받아썼다. 그게 늘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해 신차를 선물한 일화도 전해졌다. 김원훈은 “차는 어머니 선물”이라며 “그동안 받은 게 많아서 마음의 빚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차도 해드리고 용돈도 많이 드리니까 이제 내성이 생겨서 웬만한 건 감동이 없다. 집이 남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 이후 달라진 소소한 일상도 밝혔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밥 먹을 때라더라”는 김성주의 말에 김원훈은 “배달시킬 때 알뜰 배달 말고 한 집 배달로 한다. 다이렉트로 오니까 음식이 따뜻하다”며 “소소하게 플렉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나는 아직도 고민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김원훈의 냉장고에는 각종 백화점 밑반찬이 가득 차 있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김원훈은 “별로 안 비싸다”고 해명했지만, 김성주가 “어묵볶음이 6500원이다”라고 가격을 공개하자 그는 “마감 시간에 사서 4팩에 1만원이었다”며 “맞벌이라 반찬은 그냥 사먹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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