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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항저우에 애국가 3번 울려… 2025년은 韓 배드민턴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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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22 00:19:44 수정 : 2025-12-22 00:19:43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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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새 역사’를 쓴 데 대해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하루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 퍼져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선수들이 세운 기록을 하나하나 짚으며 의미를 부여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남녀 단식 통틀어 사상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점과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37년 만에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한 쾌거를 높이 평가했다. 26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의 활약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셀 수 없는 땀과 눈물, 그리고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이다. 부디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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