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케이윌은 20일 방송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에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예고편 속 케이윌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3층 건물을 소개했다. 출연진은 "심플하고 예쁘다"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이곳에서 케이윌을 만났다.
전현무는 "우리가 만나면 불효 배틀 많이 하지 않냐"고 했고, 케이윌은 "중·고등학교 때 '엄마 보일러 왜 또 껐냐'고 하면 엄마가 '어머 있었니'라고 하셨다"며 어머니 뒷담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어머니의 절약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 엄마는 치약이 없으면 소금을 쓴다"고 하기도 했다.
케이윌은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꽤 오래된 이야기이고 긴 이야기"라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노래를 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하셨다. 처음으로 떠올렸던 단어가 은퇴였"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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