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는 한국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유공자인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2005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8일 오후 서울YMCA 2층 우남 이원철홀에서 거행했다.
시상식에서 이승우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현정 보훈과장이 대독한 내빈 축사에서 “헐버트 박사의 독립 정신을 본받아 우리는 모두 나라 사랑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회장은 황병배 선교국 총무가 대독한 축사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한민족이 기독교 국가이자 도덕 국가가 되기를 소원하셨던 헐버트 선교사의 한국 사랑을 개신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본받아야 한다” 라고 밝혔다.
김인복 서울YMCA 이사장은 “YMCA 창립을 선포하시고, Y운동을 선교뿐만 아니라 계몽, 교육으로까지 확대하신 헐버트 박사야말로 이 땅의 진정한 계몽주의자였다”라고 소개했다.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은 이어 “헐버트 박사가 생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민족이라고 말씀하신 증언이 오늘날 현실이 되고 있다. 박사님의 혜안에 머리가 숙어질 뿐” 이라고 축사에서 밝혔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의 무궁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 수상자 최미교씨는 그의 작품 ‘한글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그가 서 있었다’를 통해 “‘조선은 피어나리!’라는 헐버트 박사의 예언은 그의 인생 전체를 통해 증명된 관찰이자 신념이었다. 헐버트 박사가 지켜 준 덕분에 조선이 피어났고, 지금도 피어나는 중이고, 앞으로도 더욱 활짝 찬란한 대한민국으로 피어날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백두상(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2명, 한라상(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 회장상) 3명, 아리랑상(서울 YMCA 이사장상) 5명, 아리랑상 학생부(국악신문사 대표상) 3명이 수상했다.
◆독후감 공모전(2025) 수상자 명단
무궁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
최미교 – 배우/한국영상대학교 영상예술학 석사/2023년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백두상(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이성국 – 글로벌하담기독학교 교사
최은경 – 정음문화연구원 원장 / 인왕산하와이환희교회 목사
한라상(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 회장상)
원윤경 – 서울연극창작센터 근무
한영진 – 우이감리교회 권사 / 그림책 작가
홍기현 – 관광통역안내사
아리랑상(서울YMCA 이사장상)
백장흠 - 환경교육사
백정종 – 전 삼성서울병원 근무
서민수 – ㈜NON GRID 공기발전기 회장
이석현 – 한국시민리더십학습원 사무국장
이형우 – 신동고등학교 국어 교사
아리랑상 학생부(국악신문사 대표상)
이동효 – 글로벌하담기독학교 중학교 2학년
이 환 - 글로벌하담기독학교 중학교 1학년
한우주 -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9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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