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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업 경쟁력 강화”…무신사,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 합병 추진

입력 : 2025-12-16 15:45:08 수정 : 2025-12-16 15:45:26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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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등 브랜드 사업 조직·운영 리소스 통합해 효율성과 성장성 강화
합병 종료 2026년 4월에 임직원 100% 고용 승계…사업은 무신사 조직으로 이동

무신사가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과 함께 핵심 사업 영역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세일즈 시너지 확대 △인적·물적 자원 효율화 △운영 구조 단순화를 통한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잔스포츠(JanSport), 디키즈(Dickies), 노아(Noah), 마린세르(Marine Serre), 와이쓰리(Y-3)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온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시작으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 사업과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축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사업은 무신사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무신사 트레이딩과의 합병은 브랜드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이 종료되는 2026년 4월에 무신사 트레이딩 임직원은 100% 무신사로 고용 승계된다. 양사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통합 브랜드 운영 역량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전개하는 10여 개의 브랜드 운영은 무신사 브랜드 조직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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