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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하면 이 바닥서 끝”…유재석이 정색하고 말한 이유

입력 : 2025-12-15 17:39:14 수정 : 2025-12-15 17:39:13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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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일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철학을 밝혔다. 그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남 탓하는 건 어리석다”라고 강조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안부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방송인 지석진과 함께 배우 이동휘의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자신의 인생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나는 정답을 찾으려고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찾아지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동휘 역시 “기대했던 일보다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 적이 많았다. 영화 ‘극한직업’도 그랬다”며 공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모든 것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귀찮고 힘들어도 꾸준히 해야 기회가 온다”며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일이 관성처럼 흘러가기 시작하면 내려가기 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을 쉬엄쉬엄 하라’는 주변의 조언에 대해서도 “그런 말이 좋은 뜻인 건 알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내가 감당 못하는 일을 벌이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쉬엄쉬엄 하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추억으로만 남는다. 현실은 냉정하다”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유재석은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안 나왔다고 서운해하고 남을 탓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며 “내가 그런 20대를 살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30대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나 자신을 더 몰아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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