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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원스톱 영농 지원 체계 구축”

입력 : 2025-12-13 08:18:38 수정 : 2025-12-13 08:18:37
임실=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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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를 완공해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임실군은 12일 심민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학습단체와 관계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준공식을 열고 숙원사업의 결실을 함께했다.

 

전북 임실군 신평면 대리에서 열린 농업기술센터 준공식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임실군 제공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총사업비 156억여원을 들여 신평면 대리 일원 부지 1만5652㎡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553㎡) 규모로 건립됐다. 농업 상담·교육·기술지원·영농 진단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영농 지원 체계’가 핵심으로, 전용 상담실과 교육시설,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이 배치돼 서비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신청사 건립에 따라 농업인들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해충진단실 등 최신 분석 시설도 갖춰 농작물 피해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임실군은 신청사 운영을 통해 현장 지도 기능을 강화하고 상담·교육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미생물 자원 활용 확대와 영농 문제 진단 지원 강화 등 농업인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미생물배양센터도 함께 조성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농업용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지역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심민 군수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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